여수, 사회적 거리두기 2년만에 해제...신규 감염도 급감
여수, 사회적 거리두기 2년만에 해제...신규 감염도 급감
  • 강성훈
  • 승인 2022.04.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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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1천명 아래로 감소...지역 누적 8만 1,658명

 

코로나19 상황에서 유지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여수지역 신규 감염자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17일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344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 누적확진자는 8만1,6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검사건수가 크게 줄어드는 주말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신규 감염 규모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4월 둘째주까지 일평균 1천명대를 넘던 신규 감염자는 셋째주 들어 1천명 아래로 줄었다.

실제 11일 1,572명, 12일 1,138명, 13일 999명, 14일 811명, 15일 723명, 16일 671명으로 빠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누적 확진자는 계속해서 확대되며 여수지역 코로나19 감염율은 18일 기준 29.5%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신규 감염 사례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방침에 따라 18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된다. 2020년 3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방역 지침도 기본 방역수칙을 유지하며 일상 속 실천방역 체계로 전환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인원제한 ▲행사집회 인원제한 ▲종교시설 70% 인원제한은 완전히 해제한다.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마을 경로당은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종교시설·교통시설 등 실내 취식금지 조치는 안전한 취식방안을 마련해 25일부터 해제한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 여부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2주 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손 씻기, 환기·소독 등 생활방역 수칙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적용중인 방역수칙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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