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화장동의 한 모텔에서 한밤중 불이 나 투숙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 33분께 여수시 화장동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분여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모텔에는 투숙객 35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모텔 16.5㎡과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모텔 외벽에서 불이 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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