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추락 여수, “전남 제1의 도시 되찾겠다”
끝없는 추락 여수, “전남 제1의 도시 되찾겠다”
  • 강성훈
  • 승인 2022.04.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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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예비후보, 8개 분야 인구 감소 대책 공약 발표
권오봉 예비후보가 인구감소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권오봉 예비후보가 인구감소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권오봉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남 제1의 도시 위상을 되찾겠다”며 인구감소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최근 여수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전국 공통현상인 청년세대의 부족으로 인한 ‘출산율 감소’와 2017년 말부터 시작된 ‘자연 감소의 본격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7기 임기 초부터 출산장려금 확대지급, 산전후 지원사업, 주야간·주말 긴급돌봄 등 돌봄사업 확대, 각종 보육료 부담 경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사규모 도시의 2배가 넘는 교육경비 지원, 혁신학교 지원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주택의 안정적 공급, 공영주차장 확대 및 무료주차, 혼잡구간 도로개선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하여 인구 유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출산 및 보육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청년 유입정책을 펼쳐 출산율을 제고하는 동시에 일자리, 교육, 주택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머물고 싶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여수를 만들겠다”며 주요 대책을 공개했다.

먼저,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민간 어린이시설 지원, 다둥이부모 연금제 등을 통해 여수형 출산·양육·보육 책임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정책과 신설하여 청년·출산·인구 정책을 통합 관리하고, 청년지원정보 통합컨설팅센터를 운영하여 다양한 청년지원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소제·죽림·만흥지구 이어 여천역세권, 율촌 택지개발, 여서·문수 지구 노후화된 아파트 재건축, 산단 사택 재건축 등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 및 부동산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문수~시전 간 터널, ▲소호~죽림 간 터널 개설 ▲자내리~ 흥국사 간 도로 개설 등 도로여건 개선과 심·뇌혈관 센터 및 응급의료센터를 유치를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 추진, 교육경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권오봉 예비후보는 “여수는 탄탄한 산업 기반을 토대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그에 걸맞은 정주여건을 갖춰 여수에 산다는 것이 자랑이자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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