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돌을 맞는 ‘여수국제미술제’가 오는 9월 개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들어간다.

여수시는 지난 1일 ‘제12회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위원 위촉식과 추진위원장 선임 등을 마쳤다.

추진위원장으로는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장을 역임한 양해웅 위원이 선임됐다.

위원장 1명 포함, 11명으로 구성된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는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집행 등 행사 전반을 이끌어가게 된다.

시는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국 운영을 본격화 해 사전 홍보와 세부 실행계획 마련 등 행사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나병곤 관광문화교육국장은 “추진위원회 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들이 ‘여수국제미술제’를 통해 위로와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2회 여수국제미술제’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전시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여수국제미술제’는 예향의 도시, 여수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강성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