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광양 중마점이 확장, 이전했다.
4일 10시 광양시 중마 중앙로 아름다운 가게 광양 중마점에서는 이전 아름다운 가게 윤건영 상임이사와 광양대광교회 신정 목사, 광양시 마음 나누리 쉼터 장효숙 센터장 활동 천사, 구매 천사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 개장식을 가졌다.
애초 아름다운 가게 광양 중마점은 전국 104호 매장으로 2009년 광양 대광교회의 매장 무상사용 기부로 시작되어 12년간 나눔과 재사용 공간으로 활용해왔으나 이번 NH농협은행 동광양 지점 건너편으로 이전, 개장하여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으로 거듭났다.
아름다운 가게는 물건의 재사용으로 지구온난화를 방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물건을 기증하는 기증 천사. 재사용을 실천하기 위하여 물건을 구매하는 구매 천사, 매일 고정 시간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활동 천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민의 열정적 참여가 가게 성장의 동력이다.
매장운영 시간은 월요일~금요일은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토·일요일 오전10시30분~오후 6시까지다. 일주일에 하루 4시간 자원봉사를 모집하고 있다.
가게는 소외계층 지원과 가정 폭력 피해 아동지원, 장애아동 수원 박스, 명절 맞이 어려운 이웃 나눔 보따리 증정, 학생 재사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2년 서울 안국 점을 1호점으로 현재 전국 16개 도시에 110개 매장과 해외 1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 해 동안 1만 8,000여 명의 자원 활동가가 참여하여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나눔 값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620억 원을 국내 및 해외 소외 이웃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