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곤,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지역 현안 해결 건의
전창곤,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지역 현안 해결 건의
  • 강성훈
  • 승인 2022.03.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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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3 유치·여수산단 노후화 해결 협력’ 촉구
전창곤 예비후보.
전창곤 예비후보.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새롭게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창곤 예비후보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여수국가산업단지 노후화 문제는 여수시 미래, 시민 생명과 관계된 일로서 국회가 반드시 나서야 한다”고 건의했다.

전 예비후보는 “새 원내대표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지금까지 여수시민들의 노력을 외면하지 말아달라”며 “여수는 그 어느 지역보다 COP33 유치를 원하고 있다. 유치만 된다면 또 성공적으로 개최할 자신이 있다. 여수시민들은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수산단 노후화 문제도 심각하다며, 국회 지원이 절실하다”고 알렸다.

전 후보는 “2017년부터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산재는 모두 65건에 달하며, 사상자는 48명(사망자 17명, 부상자 31명)이나 된다. 이전 사고까지 포함하면 사상자는 수천 명에 이르는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제발 더 이상은 소중한 목숨이 한줌의 재로 변하지 않도록 국회가 꼭 나서 야 한다”며 “당장 입법을 통한 해결이 어렵다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시행령을 바꿔서라도 문제가 해결되고,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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