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진남국악경연대회 훈격 대통령상으로 격상
여수진남국악경연대회 훈격 대통령상으로 격상
  • 강성훈
  • 승인 2022.03.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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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여수 대표 문화예술 가치 인정”
진남국악경연대회 장면.

 

국악인재 배출의 산실로 여수를 대표하는 국악경연 대회인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의 위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21일 김회재 의원(여수시을)에 따르면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의 최고상인 종합대상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통음악을 보존하고자 1966년 제1회 진남전국 국악판소리 명창대회를 시작으로 50여년간 국악영재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온 여수를 대표하는 국악경연대회다.

지난해까지 최고상인 종합대상의 훈격이 국무총리상이었지만, 올해 정부포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부터 (사)한국국악협회 여수지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훈격 격상의 당위성을 공감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김 의원은 “진남국악경연대회가 한국전통예술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며 “앞으로도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24회(통합 56회)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라남도 등이 후원하며 판소리, 기악, 무용, 고수 일반부 등 총 4개 부문의 종합경연을 통해 종합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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