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특색을 살려 교육차지 실현할 것”
“여수의 특색을 살려 교육차지 실현할 것”
  • 강성훈
  • 승인 2022.03.2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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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회의, 14일 공식 출범...지역 9개 단체 참여

 

“여수지역 교육의 문제를 제대로 살펴 여수만의 교육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여수지역 교육 관련 문제를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여수교육회의가 지난 14일 여수YMCA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역교육을 고민하는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 마을활동가, 노동조합 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구성한 교육회의는 이날 출범식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회의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물론 전남 내에서도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구성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 교육의제를 만들고 지역 교육차지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앞으로 지역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토론회를 열어 아동과 청소년이 따뜻한 배려 속에서 생활하고, 모두가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여수교육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여수 지역교육은 일부 중·고등학교들이 지역 특색을 살리는 못하고, 타 지역의 우수 교육 사례에 우선하고 있다. 교육 문제를 지역사회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학부모들의 관심사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여수교육회의는 이날 황현선 여수학부모연합회장, 최 얼 전교조여수초등지회장, 이현종 전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대표를 공동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여수교육회의에는 130명의 회원과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여수시지부, 여수교육공무원노동조합, 전교조여수지회, 여수참교육학부모회,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9개 단체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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