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신규 확진 여전히 기승
여수, 코로나19 신규 확진 여전히 기승
  • 강성훈
  • 승인 2022.03.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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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1천여명 줄어...병원 검사건수 감소 영향

 

하루 신규 발생 3천명에 육박하던 여수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동안 다소 주춤한 양상이다.

이는 병원 검사 건수가 확연히 줄어든 주말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당분간 2천명 안팎의 확산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검사에서 1,0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3만6,5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수에서는 지난 14일부터 감염 판정 기준이 병원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 건수까지 포함하는 기준으로 바뀌면서 하루에만 2,831명이 발생한 이후 일주일여간 2천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1,638명, 20일에는 1,066명으로 대폭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감소폭은 주말동안 병·의원의 휴무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14일부터 신규 발생 건수의 절반 가량이 병·의원을 통한 검사였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당분간 지역에서는 2천명 내외의 발생 규모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대응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확진자들 가운데는 여전히 영유아와 초·중·고 학생들의 감염세가 상당하다. 20일에도 영유아 85명, 초등학생 128명, 중학생 46, 고등학생 4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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