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제는 지방선거다' 6.1 선거전 본격 막 올라
여수, '이제는 지방선거다' 6.1 선거전 본격 막 올라
  • 강성훈
  • 승인 2022.03.2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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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예비후보등록 시작...시장 2, 도의원1, 시의원 10명 등록마쳐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화수 예비후보가 18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화수 예비후보가 18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6월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후보군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지방선거가 본격 막을 올리는 모양새다.

여수에서도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길거리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장과 시·도의원의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20일부터는 군수와 군의원 등에 대한 예비후보등록을 시작한다.

여수에서는 지난 18일 강화수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이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에 여수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첫 일정으로 여수원예농협 농자재센터를 방문한 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농업 관련 정책 공약을 제시하는 등 본격 지지호소에 나섰다.

김현철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도 이날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운동에 나섰다.

도의원 후보 가운데는 주연창 전 전남도의원이 유일하게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수시의원 후보로는 예비후보등록 첫날 10명의 후보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채비에 나섰다.

21일부터는 그동안 출마의사를 밝혀 온 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수에서는 여수시장 후보군만 자처타천으로 10여명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 예정자들로 당내 예비후보자 검증 과정을 거쳐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오는 25일까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꾸려지면 내달 초부터 경선 일정을 시작해 다음달 말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선관위 등록과 동시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는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또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은 물론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 방식의 전화와 자동 정보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 전송,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린 6.1 지방선거는 5월 12일 후보자 등록, 5월 27일 사전투표, 6월 1일 투표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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