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하는 여수, 율촌 스마트시티 건설이 답”
“쇠퇴하는 여수, 율촌 스마트시티 건설이 답”
  • 강성훈
  • 승인 2022.03.18 07: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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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수, 여수시장 출마선언 후 핵심공약으로 발표
율촌면 일대 300여만평, 계획인구 4만여명 신도시 개발 청사진 밝혀

 

“여수시 율촌면에 국립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이와 함께 의료중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가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

최근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밝힌 강화수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이 핵심 공약으로 ‘국립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중심 스마트시티 건설’을 발표했다.

율촌면 일대 300만평 규모 면적에 계획인구 4만여명이 거주할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것.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은 “율촌면에 국립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이와 함께 의료중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가 지정을 적극 추진해 의료·주거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강 전 행정관이 밝힌 ‘의료중심 스마트시티’는 율촌면 일대 300만평 규모로 계획인구 4만여명(약 18,000세대)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급 사업이다.

대학병원 등의 의료인프라와 여수국가산단, 율촌산단, 해룡산단 등과 연계된 배후 주거공간 및 공항·고속철도·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 등의 교통인프라를 갖춘 복합형 스마트시티이다.

율촌 일대.
율촌 일대.

 

스마트시티를 통해 교통 및 에너지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도시데이터와 상호 연계된 빅데이터 통합 관리와 데이터 허브 모델 및 개방형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 전 행정관은 “율촌면은 여수와 순천, 광양뿐만 아니라 해저터널이 연결될 경우 남해까지 아우를 수 있고 접근성이 뛰어나 어디서든 20~3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율촌면은 여수국가산단, 율촌산단, 해룡산단, 광양 세풍산단의 중심에 위치해 의료중심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면 산단 내 직장인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젊은 세대들이 다시 여수시로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국책사업으로 2018년 12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혁신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국가 시범도시로 세종과 부산을 선정하고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3월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일부기능을 전국적으로 확산·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2∼3개의 솔루션을 채택 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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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힘 2022-03-18 10:22:41
전남동부 통합청사 유치전을 생각했었는데 율촌이 순천신대로 인구유입을 막을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음에도 평가가 박했고 무관심했다는게 여수시민으로서 너무나도 미안하지 않을수 없다.

이제 여수는 그만 율촌,삼일.묘도 홀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을것이다. 그것도 30만 회복넘어 남해안중심도시로 위한다면 율촌.삼일(호명 남서부).묘도 개발은 선택이 아닌 절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