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커피찌꺼기가 친환경 퇴비로 탈바꿈
사무실 커피찌꺼기가 친환경 퇴비로 탈바꿈
  • 강성훈
  • 승인 2022.03.18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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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도성마을에 친환경 퇴비 2,500포대 전달
LG화학 여수공장이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퇴비를 공장 인근 도성마을에 전달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이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퇴비를 공장 인근 도성마을에 전달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이 사내에서 발생한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퇴비를 공장 인근 마을에 후원해 눈길을 끈다.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 전무)은 16일 율촌면 도성마을에서 친환경 퇴비 2,500포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커피박을 활용해 만들어진 친환경 퇴비를 전달함으로써, 환경가치 제고 및 지역상생 실천의 의미를 담았다.

커피박은 흔히 커피찌꺼기라 불리운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커피원두가 사용되는데, 이중 약 99%는 커피찌꺼기로 버려진다.

이는 생활폐기물로 취급되어 매립이나 소각 등 환경오염과 환경 처리비용이 발생된다.

이에 LG화학 여수공장은 사내 카페 등에서 발생하는 연간 10톤 규모의 커피박 처리를 고민하던 중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는 방법을 찾아 이번 전달식을 준비했다.

친환경 퇴비 생산업체는 커피박을 포함한 음식물쓰레기 등 부자재로 친환경 퇴비를 생산하고,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퇴비를 구입해 인근 마을에 지원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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