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장 주요 도로변 팬지, 꽃양귀비 등 봄꽃 식재
새봄을 맞아 일선 동에서는 도심 주요 도로변에 봄꽃 식재를 서두르는 등 도심가꾸기에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여수시 서강동은 지난 15일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 위원들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봄꽃 피는 서시장 만들기’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서교오거리 도로변 마이카화분과 봉강동 일대 자투리땅에 팬지, 석죽, 꽃양귀비 등 봄꽃 5천여 본을 식재하고, 봄맞이 아름다운 서강동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은 섬섬여수 시민운동 3월 중점 실천의 날로 봄꽃 심기와 함께 여순사건 신고, 접수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도 진행됐다.
강득환 실천본부장은 “봄 꽃 식재로 시민들의 마음에 봄을 선물하기 위해 참여한 위원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아름다운 서강동 만들기에 오늘처럼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강동에서는 평소 시‧동정에 적극 협조해준 진성여고와 서초등학교에 봄꽃을 전달하고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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