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우선, 시민중심, 행복특별시 여수 만들 것”
“시민우선, 시민중심, 행복특별시 여수 만들 것”
  • 강성훈
  • 승인 2022.03.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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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6월 여수시장 출마 공식 선언
전창곤 시의회 의장이 16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출마의지를 밝혀 온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이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창곤 의장은 16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우선, 시민중심, 행복특별시 여수’ 전창곤이 만들겠다”며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전 의장은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지역의 리더로 성장하는 선순환의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번 6월 지방선거는 여수시민과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시험대”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를 거치며 전남 제일의 도시라는 위상이 무너졌다. 이는 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시민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한 사람이 지역을 대표했기 때문이다”며 “시민들이 주인인 만큼 시민을 섬길 줄 알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지역을 대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전창곤 의장은 민선 제8기 도시 비전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시민이 우선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역의 공유자원을 사용하는 모든 개발사업에서 시민환원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여수시민이 대접받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주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질 좋은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청책토론회’, ‘시민제안마일리지제도’ 등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행복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전문가들과 행정이 힘을 모아 여수만의 경쟁력을 만들 수 있도록 분야별 ‘특별시위원회’를 구성하여 여수만의 가치와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전 의장은 구체적인 정책과 공약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별도의 방식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전창곤 의장은 여수고를 거쳐 건국대 행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5, 6, 7대 여수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 여수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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