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침없는 코로나 확산세 연일 최다 기록
여수, 거침없는 코로나 확산세 연일 최다 기록
  • 강성훈
  • 승인 2022.03.1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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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만 211명...방역당국 청소년 백신접종 확대 추진

 

여수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14일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67명으로 이에 따른 지역 누적확진자는 2만5,3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백신 미접종 인원이 많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들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미취학 아동이 163명에 이르고, 초등학생은 211명에 달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각각 92명, 91명으로 집계돼 학생들의 감염 사례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역당국은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확대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청소년 고위험군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12세부터 17세 대상 백신 3차 접종을 오는 21일부터 추진키로 하고, 예약 접수에 들어갔다.

또, 5~11세는 24일부터 1차 접종 예약에 들어간다.

접종 대상은 기초접종 완료 이후 3개월이 지난 청소년 중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다.

접종 권고 고위험군 범위는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당뇨·비만·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청소년이다.

그 외 일반 청소년은 자율 접종을 추진하고, 기초접종 완료 후 코로나19 확진된 청소년은 권고하지 않는다.

접종은 온라인예약 후 보호자 동반 또는 동의서 확인 후 개별 접종을 하면 된다.

전남도는 또 5~11세 소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예약을 받아 31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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