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잘 사는 도시, 비전과 희망이 있는 도시로”
“여수를 잘 사는 도시, 비전과 희망이 있는 도시로”
  • 강성훈
  • 승인 2022.03.14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수, 여수시장 출마 선언...“매주 공약으로 시민들 만날 것”
강화수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화수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화수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이 여수시장 출마를 본격 선언하고 선거채비에 나섰다.

강화수 전 행정관은 14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100여년전 왜란을 대비했던 전라좌수영의 정신으로 여수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행정관은 “여수는 최적의 여건에도 수도권 못지 않은 높은 부동산 값, 비싼 물가, 열악한 교육여건 등으로 20만 이상 도시 중 네 번째의 인구소멸위험지역이 됐다”며 “위기상황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엑스포장 사후활용, 대학병원 유치,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강화 및 안전문제, 3려 통합에 따른 청사이전문제, 관광지 난개발, 교육·교통·물가 문제 등 시급한 현안문제를 지적했다.

강 전 행정관은 현안 문제에 대해 매주 공약발표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행정관은 “여수 미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액션플랜과 이를 조정할 사람이 절실한 시기이다. 누구보다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여수를 잘 사는 도시, 비전과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화수 행정관은 여수시 삼일면에서 태어나 진남초·구봉중·여수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문과대를 졸업 후 KAIST(카이스트)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노무현정부 청와대 정책실 정책조정행정관,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