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미술관 건립’ 밑그림 나왔다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밑그림 나왔다
  • 강성훈
  • 승인 2022.03.14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 콘텐츠, 건립부지 등 분석한 최종 연구결과 나와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최종용역보고회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최종용역보고회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여수시가 추진중인 여수시립미술관의 위치가 망마공원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시는 이같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미술관 건립 사업에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수시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지식산업연구원으로부터 ▲건립 대상지 ▲전시 콘텐츠 ▲운영계획 ▲건축 기본계획 ▲경제적 타당성 등 분야별 연구결과가 제시돼 관련 법규검토, 효율성 있는 공간구성 등 참석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가장 큰 쟁점이 된 건립대상지는 웅천 예울마루 인근 망마공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팀은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용역결과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700㎡ 규모에 4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미술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형 미술관으로 건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립 대상지(망마공원) 인근에 위치한 예울마루, 여수시립박물관(건립 예정)과 연계해 문화지구를 형성해 간다는 구상이다.

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문체부 사전평가,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거쳐 미술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