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과정서 내세운 여수발전 공약 차질없이 챙길 것”
“대결과 분열의 낡은 기득권정치를 국민통합의 정치로 교체하고, 나라와 국민들의 삶을 바꾸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충분히 받들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이 9일 시민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대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더 쇄신하고, 더 겸손하고, 더 따뜻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고, 더 절박하게 오직 여수시민과 국민만 바라보고 전진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께 축하드린다. 국민통합의 정치를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수발전 공약으로 내세웠던 지역현안 사업들은 한치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강조해 온 “KTX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SRT 전라선 조기 투입, 여수~남해 해저터널의 조기 완공을 통해 여수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박람회장의 K컬처 중심센터 조성, COP33 여수 유치, 국가산단특별법 제정 등을 적극 추진 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정권재창출에는 실패했지만, 정치교체와 나라와 국민들의 삶을 바꾸어달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 흔들림없이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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