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화학구조대원 등 지원
경북 울진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계속 확산중인 가운데 여수소방서도 산불진화 현장으로 달려갔다.
5일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북 울진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대원 3명과 펌프차 1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경북 울진군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불길을 잡기 위해 전날 오후 발령한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2호로 격상시켰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여수소방서는 화학119구조대원 3명과 중형펌프차 한 대를 지원했다.
현재 여수소방대원들은 관할 소방서의 지령을 받아 울진북로 인근 민가에서 확산하는 산불 진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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