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대 명품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에서 진행되던 ‘여수진달래체험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전면 취소됐다.
2일 여수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최근 일일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으로 영취산진달래 체험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이 처음 확인된 지난 2020년 처음 취소돼 3년째 개최가 무산되게 됐다.
여수시와 추진위원회는 산신제 이외의 행사 프로그램은 없으나 진달래를 보러온 상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소 안전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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