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하멜등대 인근 바다서 20대 추락사
여수 하멜등대 인근 바다서 20대 추락사
  • 강성훈
  • 승인 2022.02.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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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여수 하멜등대 인근 해상에서 2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5분께 종화동 앞 해상에서 A(20대)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인근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돼 구조에 나섰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신고접수 9분 만에 A씨를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지만,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즉시 심폐소생술 등을 이용해 응급조치를 취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사고 당시 신고자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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