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 등 도시여건 변화 반영...첫차·막차 시간 변경도
여수시가 오는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개편해 운행한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택지개발 등으로 인해 도시여건이 바뀌면서 이에 맞춘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돼 3월부터 새로운 노선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노선체계 개편을 통해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첫차‧막차 등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유사 노선 통폐합 및 불합리한 노선을 조정했다.
또, 신규 택지개발 지역에 대한 노선 보완과 버스 미 운행 마을지역에 신규 배차 등을 추진한다.
변경된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시간표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여수교통정보 홈페이지(its.yeos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수시 교통과(☎061-659-4155)로 문의해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이번 노선 개편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문 용역을 추진해 왔다.
버스 노선별 이용현황, 교통카드 데이터기반 통행 패턴, 각종 민원내용과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중장기적인 대중교통 개선방안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운수종사자의 변화된 근로여건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첫차와 막차시간이 단축되고, 전반적인 운행시간도 변경되므로 시민들께서 사전에 확인해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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