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강원도 드디어 하늘길 열린다
여수~강원도 드디어 하늘길 열린다
  • 강성훈
  • 승인 2022.02.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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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첫 취항...주 4회 왕복...1시간 20분 소요
여수와 강원도 양양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18일 첫 취항에 나선다. 

 

여수와 강원도를 연결하는 하늘길이 드디어 열린다.

1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이 18일 오후 1시 취항식을 갖고, 여수공항에서 양양공항을 연결하는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노선은 오후 12시 30분 양양에서 출발해 1시 50분 여수에 도착하고, 2시 20분 여수에서 출발해 3시 40분 양양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이번 플라이강원 취항으로 강원지역과 전남동부권의 거리가 1시간대로 단축되면서 양 지역간 교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두 권역 모두 대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관광시장에 있어서도 ‘윈윈’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취항과 관련해 전남도 관계자는 “여수공항이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경쟁력 있는 항공사 유치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선 노선이 운항을 중단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12만 명이 이용했다. 전년대비 72%가 증가한 수치로 국내 공항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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