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구 여수시민들 ‘사랑나눔’ 뜨거웠다
코로나19 불구 여수시민들 ‘사랑나눔’ 뜨거웠다
  • 강성훈
  • 승인 2022.02.16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2022나눔 캠페인’ 13억7천만원 모금... 역대 최고액
여수시가 지난해 희망 나눔 캠페인에서 역대 최고 금액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가 지난해 희망 나눔 캠페인에서 역대 최고 금액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여수시민들의 이웃사랑 참여 열기는 여느때보다 뜨거웠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2나눔 캠페인’에서 13억 7,078만원의 모금실적을 달성해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각계각층에서 기부행렬이 이어지면서 목표액 9억 1,128만원 보다 4억 5,949만원 많은 목표액 대비 150%의 모금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여수시는 올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이자, 3년 연속 11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여수시민의 이웃 사랑과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 더욱 값진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권오봉 시장은 “매년 새롭게 경신되는 모금 실적을 보며 여수의 높은 시민의식과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소외된 이웃, 어려운 이웃이 없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2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지원, 교육과 자립지원 등 빈곤, 소외, 질병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