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여수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지역 노동계가 성명서를 내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폭발사망사고 중대재해기업처벌 대책위원회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똑바로 진상규명하고, 제대로 책임자를 처벌하고, 확실하게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여수산단 이일산업에서 3명의 노동자가 화재폭발로 사망한 지 불과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며 “이번에는 똑바로 진상이 규명되도록 노동조합과 전문가의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또, “여수산단에서 더 이상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이 확실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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