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전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전
  • 강성훈
  • 승인 2022.02.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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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보등록, “교육력․청렴도 향상에 집중할 것”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자가 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섰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자가 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섰다.

 

3일 전남도지사와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일찌감치 전남도교육감 도전을 선언해 온 김대중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은 3일 “오늘 오전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한 해 4천여 명이 전남을 등지고 타 지역으로 떠났는데, 가장 큰 이유는 ‘교육’ 때문이었다”면서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로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맞춤형 교육으로 전남의 모든 아이들을 인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교육청의 청렴도와 수능성적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며 “반드시 청렴도와 교육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교직원들에게는 “눈치 보지 않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전남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대중 예비후보는 오후 2시 지지자들과 함께 광주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김대중 예비후보는 목포정명여고 교사로 재직하던 중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대중 예비후보는, 이후 지방의회에 입문해 3선 시의원과 최연소 목포시의장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고, 교육감 직선제가 실시되면서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또, 노무현재단 창립 운영위원,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와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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