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무선 성산공원, 새단장 마치고 설연휴 개방
여수 무선 성산공원, 새단장 마치고 설연휴 개방
  • 강성훈
  • 승인 2022.01.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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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교·270m수변공원·장미공원도 확대
무선 성산호수공원이 최근 산책로 조성 등을 마치고 오는 29일 설명절에 맞춰 개방키로 했다.
무선 성산호수공원이 최근 산책로 조성 등을 마치고 오는 29일 설명절에 맞춰 개방키로 했다.

 

여수지역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인 무선 성산공원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을 마치고 설명절에 맞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지난 2020년 공사를 시작한 성산공원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인도교와 270m의 수변 데크가 설치돼 다양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탄성포장 산책로와 장미동산을 확대했다.

‘수변 데크 산책로’는 성산공원 호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수면 높이에 맞춰 호수 가장자리에 조성됐다.

특히, 잉어와 수생식물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공간을 마련하고, ‘인도교를’ 따라 형형색색의 야간조명까지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수시는 지난 2020년부터 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산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산책로 등 개방에 이어 공원내 노후된 보도블록과 족구장 바닥면을 교체‧정비하고, 200여 명의 어린이가 동시 이용 가능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6월까지 완공해 여름철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인 만큼 공원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품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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