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벌써 두 번째 추경 편성
여수시, 올해 벌써 두 번째 추경 편성
  • 강성훈
  • 승인 2022.01.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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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1조 6,330억 원’ 편성...지역경제활성화 속도전

 

여수시가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여수시는 ‘1조 6,330억 원’규모의 2022년 2차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회 추경예산 1조 4,282억 원 보다 2,048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추경예산 중 일반회계는 1조 4,63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700억 원이다.

시는 지난 5일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1회 추경 편성에 이어 두 번쨰 추경을 조기에 편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산업기반 조성, 주민생활 불편 해소, 국도비 보조사업 등 시급한 현안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편성 예산으로는 상품권 발행 및 운영 38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7.8억 원, 수산물 공동저온저장시설 건립 8억 원, 농작물‧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10억 원 등이 편성했다.

또 지역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오천 일반산단 재생사업 33.7억 원,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규모 촉매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60억 원 등도 반영됐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생활 불편 해결을 위해 속도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웅천~소호 도로개설 55억 원, 공영주차장 신축(화장동, 진남관, 신기동) 119억 원,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28억 원, 마을안길 정비 및 농로 개설 등 13.5억 원, 공동주택단지 개선사업 등 17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내달 4일부터 12일간 열리는 ‘제217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사업,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께서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2차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정된 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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