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 문수동 신청사 완공...25일 입주
여수해양경찰, 문수동 신청사 완공...25일 입주
  • 강성훈
  • 승인 2022.01.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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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국동 생활 청산...각종 편의시설 등 갖춰
문수동에 준공을 마친 여수해양경찰 신청사.
문수동에 준공을 마친 여수해양경찰 신청사.

 

여수해양경찰이 2년여간의 국동 임시청사 생활을 마치고 새집으로 입주한다.

17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남대학교 여수 국동캠퍼스 임시청사를 떠나 문수동에 준공을 마친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신청사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6일간 부서별로 사무실 이전업무를 마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10월 착공돼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부지면적 8,361㎡(2,529평), 건축면적 6,779㎡(2,05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특히 신청사의 외관 디자인은 ‘수호의 빛’이라는 주제로 어둠 속에서 배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처럼 아름다운 물의 고장 여수의 해양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청사에는 해경을 방문할 민원인들을 위한 카페를 비롯해 직원들을 위한 북카페, 체력단련실, PC시험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해경은 오는 28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경은 신월동 소재 신월출장소에 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이전 기간 민원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연속성을 유지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신축청사 이전으로 근무 여건이 개선되어 해양치안 서비스 확대로 국민 친화적 행정을 높여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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