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어선 선원들 잇따른 감염 확인
여수 코로나19, 어선 선원들 잇따른 감염 확인
  • 강성훈
  • 승인 2022.01.14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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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3개 선박 선원들 추가 감염...지역 누적 1107명

 

최근 국동항에 입항한 어선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여수에서는 또다른 어선 선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재확산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검체 채취 검사 결과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10시 현재 지역 누적 확진자는 11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 받은 이들 가운데 3명은 어선 선원들로 모두 다른 선박의 선원들이다.

또,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어선 선원들과는 다른 선박 어선들이어서 이들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새로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또다른 한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여수시 방역당국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선 선원들을 중심으로 방역 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는 국동어항단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 검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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