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예울마루, 신년음악회로 새해 첫 공연
여수 예울마루, 신년음악회로 새해 첫 공연
  • 강성훈
  • 승인 2022.01.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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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성진’ 예찬 신예 피아니스트 임윤찬 무대에
예울마루 신년음악회가 오는 20일 무대에 오른다.
예울마루 신년음악회가 오는 20일 무대에 오른다.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기획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의 마음을 채운다.

먼저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첫 공연 무대인 ‘2022 GS칼텍스 예울마루 신년음악회’가 20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국내 유일의 국가 직속 오케스트라 팀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제2의 조성진’으로 불리는 괴물 신예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협연으로 클래식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코리안심포니는 지난 2017년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첫 번째 신년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의 협연으로 무대를 장식한 인연이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협연을 맡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괴물 신예’, ‘제2의 조성진’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전도유망한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만 15세의 나이로 2019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쥠과 동시에 3관왕을 차지한 임윤찬은 지난해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에 최연소 협연자로 참여하고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한 최연소 연주자라는 기록을 지녔다.

특히, 탁월한 테크닉이나 감정 표현은 물론이고 보통의 연주와는 전혀 다른 개성, 참신함, 만 17세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성숙함을 보여주는 연주자라는 평가다.

지휘를 맡은 크리스티안 아밍은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체코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유럽의 유력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상하이 심포니, 대만 및 말레이시아 오케스트라 등 아시아 무대에서도 큰 호응을 받은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벨기에 리에주 로열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현재 일본 히로시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요한 스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슈만 교향곡 2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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