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4시부터 내달 1일 8시까지 정문 입구 출입 통제
올해 이어 새해에도 오동도에서의 일출 감상을 어렵게 됐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 관광지인 오동도에서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개방시간도 변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 24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8시까지 오동도 정문 방파제 입구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는 국내 상황을 감안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국립공원공단이 관리하는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방역 강화를 위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토록 했다.
이에, 여수시가 자체 관리 중인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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