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코로나 위기속 시민들 참여로 안전지켜”
권오봉 시장 “코로나 위기속 시민들 참여로 안전지켜”
  • 강성훈 기자
  • 승인 2021.12.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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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특별법·섬박람회·해저터널 성과...COP28 포기는 아쉬움

 

“시민중심,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우리 시의 100년 미래를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가겠습니다.

권오봉 시장이 30일 송년사를 통해 올 한해 주요 시정 성과들을 공유하며 새해 새로운 시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위기상황에서도 시민들의 긴급이동멈춤, 백신접종 등 방역에 적극 동참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고 있다”며 “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추가 접종을 부탁드린다”고 재차 추가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올해 우리 지역사회에 큰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성과가 있었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정부 승인,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가계획 확정”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 “농어촌 아동수당 신설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등 사회적·경제적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갖졌던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광림·충무지구 새뜰마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추진, 공영주차타워 확대, 어촌뉴딜300사업 확대 등 정주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확대 노력 등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6,016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689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우리시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이 유치를 추진했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인 COP28 개최를 정부에서 아랍에미리트로 양보한 것은 아쉽다”며 “COP33 유치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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