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원돼야” 강조
여수출신의 여인태 경무관이 해양경찰교육원장으로 취임했다.
27일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제14대 해양경찰교육원장으로 여인태(56) 경무관이 취임해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인태 신임 교육원장은 여수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 후 1993년 경찰간부후보생 41기로 임용, 해양경찰에 입직했다.
해양경찰청 대변인과 국제협력·정보·경비과장, 서귀포·여수해양경찰서장, (구)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여 신임 원장은 27일 코로나19 확산세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현안 업무를 청취하는 것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여 교육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교직원과 신임 학생들에게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해양경찰교육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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