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지역통계 활용한 정책도입 ‘최우수’ 지자체 선정
여수, 지역통계 활용한 정책도입 ‘최우수’ 지자체 선정
  • 강성훈
  • 승인 2021.12.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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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주관 평가...통계인프라 강화 노력 높은 점수

 

여수시가 올 한해 통계 자료를 통한 정책 활용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지자체에 선정됐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1년 지역통계 개발 및 정책 활용’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호남·제주지역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통계 개발·개선 노력과 통계인프라 강화 노력 등 5개 평가지표로 심사가 이뤄졌다.

여수시가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가운데 우수 지자체로는 곡성군과 제주시가, 장려 지자체로 광주 광산구와 전북 전주시, 완주, 고창군 등 4개 지자체가 뒤를 이었다.

여수시는 지역정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통계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16년과 2019년에는 고령화시대에 맞춰 베이비부머세대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여수시 베이비부머 통계’를 작성해 고령화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올해는 지역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각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가공한 ‘여수시 청년통계’를 신규 개발해 12월 말 공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역청년의 주관적 의식 및 정책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여수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2022년 상반기에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책수요를 잘 파악해 지역특성이 반영된 지역특화통계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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