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감염 확산..14명 추가 발생
18일부터 방역수칙이 강화되는 가운데 여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검사에서 1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9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코로나19 감염은 10대 미만 가족과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914~915번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916~919번 모두 일가족들로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912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920번 확진자는 알제리에서 입국한 엔지니어로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중 이날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921~922번 확진자는 각각 40대, 60대 회사원으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923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924번 확진자는 921번 확진자와 가족으로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925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922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926번 확진자는 군산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며 927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생으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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