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제, 코로나19 여파 불구 ‘웃었다’
여수경제, 코로나19 여파 불구 ‘웃었다’
  • 강성훈
  • 승인 2021.12.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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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3분기 경제동향 분석결과 대부분 상승곡선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지역 경제 상황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는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조사․분석한 ‘2021년 3/4분기 여수지역경제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의 3분기 생산 실적은 약 20조 1,8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증가했고, 전 분기에 비해서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실적도 85억 5,800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8.2% 증가해 정유‧석유화학 업종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여수시의 3분기 조세 징수 실적은 1,476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도세의 징수 실적은 537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9.4% 감소했고, 시세는 96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2% 상승했다.

수산 분야의 경우 실적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획고는 8,796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7% 감소했고, 위판액 역시 413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8% 감소했다.

관광시장의 경우 이용 교통 수단별로 희비가 갈렸다.

철도 이용객수는 승차 인원 19만 8,778명, 강차 인원 20만 629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승차 2.8%, 강차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와는 큰 차이가 없었다.

여수공항 이용객수는 27만 5,046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4.6%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여수~서울간이 20만 5,6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3% 증가했고, 여수~제주간은 6만 9,4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전체적인 관광객은 191만 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수지역 분기별 경제동향은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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