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국비 6천104억 확보…전년대비 947억 증가
여수시, 내년 국비 6천104억 확보…전년대비 947억 증가
  • 강성훈
  • 승인 2021.12.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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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등 사업 순항 기대

 

내년 국비 예산 가운데 지역 관련 예산은 계속사업을 포함해 6,104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94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섬섬길 완성을 위한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419억 원 등을 포함한 내년도 정부예산 6천10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가(도) 추진사업 1천652억 원, 시 추진사업 4천452억 원 규모다.

비확보액은 올해 5천156억 원보다 947억 원 증가한 규모로 화태~백야 연륙교사업 등 대형 SOC사업,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 등 대형 지역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신규 사업은 18건 87억 원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총 사업비 404억 원),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사업(총 사업비 92억 원),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총 사업비 280억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총 사업비 6천824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 SOC분야는 21건 1천74억 원이다.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419억 원, 국도 17호선 만덕교차로 개선 98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 착공비 1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20억 원, 원도심권 하수관로 정비공사 116억 원, 하수관거 BTL사업 46억 원 등이다.

경제‧산단지원 분야에서는 여수국가산단 인프라 구축을 위해 19건 949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용수 관로 확충시설 74억 원,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련 218억 원,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30억 원, 여수산단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사업 37억 원,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144억 원 등이다.

문화‧체육‧관광‧교육 분야는 14건 169억 원으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25억 원, 돌산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2억 원, 웅천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10억 원,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6억 원, 국립 여수 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사업 66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23건 430억 원으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113억 원, 여수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83억 원, 거문도항 삼호교 건설 5억 원, ▲수산물 청정위판장 구축사업 11억 원을 확보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00여 건의 국고건의사업을 발굴했으며, 중앙부처 대응 설득논리를 개발해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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