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어촌뉴딜300 사업대상지’ 3개 어촌 선정
여수, ‘어촌뉴딜300 사업대상지’ 3개 어촌 선정
  • 강성훈
  • 승인 2021.12.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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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대상지 선정 마무리...여수 13개 어촌 사업중
남면 안도 낚시공원 조감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어촌뉴딜300’사업의 대상지 선정이 올해로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여수에서는 3개 어촌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로써 여수지역 주요 어촌 가운데 2019년 남면 안도와 돌산 죽포, 화정면 월호항이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3개 어촌이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6일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 대상지 5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양수산부에서 2019년부터 추진한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가 모두 결정됐다.

내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여수 돌산 작금항은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레저어업 복합센터 조성에 77.5억원, 금천항은 ‘금굴 북카페와 직거래장터’ 등 마을 특성에 맞춘 조성에 50억 원, 화산항은 맨손 어촌체험장 등 어촌관광레저 특화사업에 7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자연경관, 문화유산, 지역특산물 등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별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1.6조원이 투자됐고, 2022년 7,350억원이 투입되는 등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3조 원이 투자되는 어촌지역에 대한 역대 최대 투자사업 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는 시행 4년차인 2022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에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9월에 접수를 진행했다.

11개 시·도, 54개 시·군·구에서 187개소를 신청해 3.7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가 결과 지역별로는 전남 16개소, 경남 8개소, 충남 7개소, 경북 3개소, 강원 3개소, 전북 3개소, 제주 3개소, 인천 3개소, 부산 2개소, 경기 1개소, 울산 1개소가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선착장, 대합실, 안전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SOC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 완료에 따른 후속사업 구상을 위해 ‘22년부터 신규 인구 유입, 어촌 생활서비스 지원을 강화한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4개소)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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