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12월 첫 주말에도 무더기 감염
여수, 코로나19 12월 첫 주말에도 무더기 감염
  • 강성훈
  • 승인 2021.12.0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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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9명 추가 감염...확진자 접촉 감염 사례 늘어

 

여수지역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수에서는 12월 첫 주말에도 기존 확진자 접촉자가 크게 늘면서 무려 20여명 가까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12월 첫 주말을 맞은 4일부터 이틀간 1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83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발생하고 있는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또 한동안 잠잠했던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아 등이 추가로 확진되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820번 확진자는 60대 요양보호사로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815번 확진자로부터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822~823번, 828번 확진자 역시 해당 접촉 관련으로 추정된다.

824번 확진자는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곡성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825번 확진자는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기침과 가래 등의 유증상을 보여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821번, 826~827번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전날 확진판정을 회사 직원과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829번 확진자는 장애인 지원 시설의 활동보조 업무를 하는 50대로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832번 확진자는 한 금융기관 근무하는 30대로 가래와 인후통 등을 유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5일 양성판정을 받은 833번~834번 확진자는 829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833번 확진자는 초등학교 학생이다.

835~838번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서울에 거주하던 835번 확진자가 지난 3일 여수에 방문했다가 딸과 손주가 함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83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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