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풍부한 현장경험·역량 갖춘 해양치안 전문가”발탁
제18대 해양경찰청장에 여수 출신의 정봉훈(58) 해양경찰청 차장이 임명됐다.
3일 청와대는 정봉훈 차장을 치안총감으로 승진하고 해경청장으로 임명했다.
청와대는 정봉훈 신임 해양경찰청장 임명과 관련 “해양경비 작전 및 상황 처리 등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해양치안 전문가다”고 소개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빈틈없는 업무 처리로 조직 내・외부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고, 해양사고 대응력 강화와 구조 전문 역량 확보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인사 배경을 밝혔다.
정봉훈 신임 청장은 6일 오후 3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정 신임 청장은 여수 출신으로 여수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 42기다. 본청 상황실장, 외사·형사과장과 서해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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