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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비예산 사상 첫 ‘8조원 시대’ 열어
전남도 국비예산 사상 첫 ‘8조원 시대’ 열어
  • 강성훈
  • 승인 2021.12.0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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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조 3,914억원 반영...올해보다 9.4% 증액돼
대형 SOC사업 추진 탄력...미래 전략 신규사업도 대거 반영

 

전남도의 국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8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8조 3,914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7조 6,671억원 보다 7,243억원(9.4%)이 늘어난 규모로 전남도로서는 사상 최초로 국비 8조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내년 증액 예산에는 주요 SOC분야와 미래산업 분야 투자에 대한 기본 예산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별로는 우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예산에 39개 사업에 1조 6,003원이 반영됐다.

우선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총사업비 3,827억원의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사업과 6,824억원의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각각 1억원씩의 착공 관련 예산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반영됐다.

또한, 총사업비 1조 7703억원인 광주~순천간 경전선 철도 사업에 대해 2,400억원 반영돼 2023년 준공예정인 남해안철도와 연결하면 목포∼부산 간 소요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되어 교통·물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사업 6,050억원, ‘보성~임성간 남해안 철도 건설’ 246억원,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 건설’ 3,600억원, ‘신안 압해~해남 화원 및 여수화태~백야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848억원이 포함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74개 사업에 6,219억원이 반영됐다.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비’ 2억원을 신규 확보했고,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성사업’에 5.5억원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분야에서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과 ‘광양항 테스트베드 항만자동화건설사업’ 46억원의 설계비가 반영돼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R&D 분야는 등 59개 사업 1,801억원(총사업비 2조 2,133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비’15억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은 토지매입비 등 28억원,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40억원 등이 새로 반영됐다.

에너지․전략산업 분야는 32개 사업에 1,152억원(총사업비 8,388억원)이 반영됐다.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17억원과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30억원,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2억원 등이 신규 반영됐다.

이와 함께 ‘수소추진 레저어선 및 기자재 개발’ 19억원,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24억원을 확보해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관광분야 역시 39개 사업에 1,253억원을 확보했다.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 연구용역비’15억원이 신규 반영돼 향후 청정 남해안의 섬과 해양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국비예산 확보의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33억원(총 386억원)과 ‘호텔&리조트사업 사업’108억원(총 409억원)이 반영돼 30년간 지지부진했던 오시아노 관광단지 개발에도 청신호를 켰다. 

순천만정원박람회 개최 관련 사업비도 대거 포함됐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한반도 분화구 정원조성’ 12억원과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40억원, ‘순천만 생태정원 거리조성사업’16억원 등이다.

이 밖에 「여순사건 특별법」의 후속조치 사업비 43억원이 반영됐고, ‘한국 섬 진흥원 리모델링 및 운영비’57억원도 확보했다.

한편, 정부 예산 부대의견으로는 2023년‘보성~임성’간 철도 개통과 동시에 경전선 보성~순천 구간도 전철화 완료되도록 노력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전라선 고속철도’가 조속히 착공되도록 예타 면제 대상사업 선정과 ‘광주~완도 고속도로’1단계 준공 전(2024년) 2단계가 착공 가능토록 예타대상사업 선정 권고 등을 함께 게재했다.

이번 정부 예산 편성과 관련해 김영록 지사는 “이번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조기에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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