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중국 선원 긴급 구조 나서
여수 남면 인근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암초에 충돌해 침수되면서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 간여암 인근 해상에서 암초 충돌로 침수 중인 중국어선에서 선원 1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간여암 남동방 약22km해상에서 1천톤급 중국어선 A호가 암초와 충돌해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급파해 중국선원 13명 구조하, 나머지 중국선원 9명도 안전하게 구조중에 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경비함정 15척, 헬기 2대가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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