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남면에 구급차 배치...지역대도 확대
여수의 남면에 구급차가 배치되면서 응급 의료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1일 여수소방서는 “남면 119지역대에 구급차를 배치해 남면 지역민들의 응급상황 발생시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지난달 30일 남면 119지역대에서 최무경 전라남도의회 안건소위 위원장과 소방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 119구급대 발대식을 가졌다.
그동안 남면지역대는 화재진압을 위한 펌프차 1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구급대가 없어 응급환자 발생시 펌프차와 인근 보건소, 해경의 협조를 받아 환자를 이송하면서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남면 금오도는 최근 비렁길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응급 의료 수요 역시 크게 늘어 전문화된 구급시스템 구축이 지속 요구돼 왔다.
여수소방서는 남면 119지역대에 구급대 배치와 함께 기존 2인 지역대에서 3인 지역대로 개편되면서 신속한 출동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김창수 서장은 “여수시 내 도서지역에는 119구급차가 처음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119구급대 운영을 통해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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