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여전
여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여전
  • 강성훈
  • 승인 2021.11.29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마지막 주말 14명 추가...타지역 관광객 감염 늘어
관내 전체 학생 전수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 없어
지난 23일부터 실시한 관내 전체 학생들의 전수 검사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3일부터 실시한 관내 전체 학생들의 전수 검사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11월 마지막 주말 이틀사이에도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다행히,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감염사례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은 양상이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27일부터 이틀간 검사에서 1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지역 누적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7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23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관내 전체 학생 2만1,011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에서는 다행히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추가 감염자는 여수로 여행을 온 타지역 거주자나 타지역에 방문했다가 감염되는 사례들로 방역당국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실제 낭만포차와 해양공원 등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지역에는 매장내 거리두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가득차기도 했다.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786번 확진자는 60 회사원으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787~788번 확진자는 가족 관계로 기침과 가래 등의 유증상을 보였다가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789번 확진자는 유치원생으로 지난 17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790번 확진자는 수산업 종사자로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791~792번 확진자 역시 가래와 인후통, 기침 등의 유증상을 보여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793번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 서울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 27일부터 여수에서 가족여행중이었따.

794번 확진자는 790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795번 확진자는 자가격리중 확진됐고, 796번 확진자는 김포에 거주하는 20대로 지난 27일부터 여수 여행중 이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797~798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791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799번 확진자는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