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2만여명 학생들 코로나19 전수 검사 나서
여수지역 2만여명 학생들 코로나19 전수 검사 나서
  • 강성훈
  • 승인 2021.11.23 10: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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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망마·진남경기장 내 선별진료소 운영
22일 6명 추가 확진...학생들 감염 사례 지속

 

최근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교육당국이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진단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내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선제적 PCR 진단검사 실시를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여수시 방역당국도 지역내 100여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유치원생 등 2만여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 방역당국은 23일부터 28일까지 진남경기장과 망마경기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선다.

해당기간동안 일반인들은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번 전수검사는 앞서 지난주 전수 검사가 이뤄진 학생들과 도서지역 학생들을 제외한 2만여명이 대상이다.

여수에서는 최근 일주일사이 10여개 학교에서 40여명의 학생들이 확진됐다.

주말을 기점으로 지난 일주일간 이어진 확산세가 다소 수그러들고 있지만, 여전히 학생들의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검사에서도 초등학생 3명 등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764~765번 확진자는 형제들로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767번 확진자 역시 초등학생으로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오빠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768번 확진자는 70대 보험설계사로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769번 확진자는 한 기업체 대표로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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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2021-11-26 10:03:01
두번은 안합니다 동선겹침도 없이 2만명이상을 검사하다니요 그것도 당일날 연락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