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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여수의 문화유산을 넘긴다”
“365일 여수의 문화유산을 넘긴다”
  • 강성훈
  • 승인 2021.11.19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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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수역사달력 발행...판매 시작
지역 문화유산 새롭게 재구성 재미 ‘쏠쏠’

 

일년 내내 여수의 역사를 돌이키며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는 이색달력 ‘여수역사달력’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민감동연구소(대표 한창진)는 19일 “지난 2018년 첫 달력을 발행한 이후 5번째 여수역사달력을 펴냈다”고 밝혔다.

2022년 ‘여수 역사달력’은 여수를 크게 12개 구역으로 나눠서 역사 그림판으로 ‘우리 마을 문화유산 지도’를 만들었다.

여러 책에서 따로 소개되었던 여수 문화유산, 지정과 비지정 문화재, 전설, 문화시설 등을 구역별로 한데 모았다.

우리 마을에 어떤 문화유산이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게 정리해 지역 역사여행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체적으로 1월은 고인돌과 도자기 터전 소라·율촌, 2월은 곡화목장길 따라 걷는 화양·화정, 3월은 선사시대 유물 창고 조개더미와 당집 돌산·남면, 4월은 구봉산과 가막만이 만든 문화재, 5월은 골목길에 흔적이 남은 전라좌수영성을 소개했다.

6월은 지붕 없는 박물관 종고산, 7월은 일제가 조성한 중심 시가지, 8월은 한려수도 해양문화재, 9월은 삼일이 꽃 피운 흥국사 보물 10점, 10월은 여순사건 아픈 진실을 찾아서, 11월은 선사 유적의 고향 쌍봉, 12월은 섬의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는 삼산면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발행된 달력에서는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새롭게 정리해 상대적으로 관심 밖이었던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섬과 여수반도 곳곳 217곳에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1,722기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발굴된 유물로는 송도 덧무늬토기와 안도 인골, 적량 고인돌 비파형 동검 등이 있다.

또, 오랫동안 왜적의 침입이 많았던 여수는 23개의 산성과 통신 시설인 봉수대가 많다. 고돌산진성과 전라좌수영성, 방답진성 등 호국문화재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흥국사의 보물 10점도 여수의 빼 놓을 수 없는 문화유산이다. 이처럼 다양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새 달력에 담았다. 

이와 함께‘2022 여수 역사달력’ 앞뒤 표지는 옛 지도에 나타난 여수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여수가 생긴 이래로 날짜가 드러난 역사적인 사실들을 찾아서 365일 날짜별로 기록했으며, 지면 관계로 다 표시하지 못한 사실은 다음 카페 [오늘 여수]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 전통놀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역사달력에는 여수지역에서 즐겼던 옛 전통 놀이 14개를 소개했다.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는 “우리 마을 문화유산 분포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지도를 만들어 여수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 역사 책 ‘여수 역사달력’ 가격은 1권에 1만원이며, 구입은 시민감동연구소 (010-7617-34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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