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일주일째 두자릿수 확진
여수 코로나19 일주일째 두자릿수 확진
  • 강성훈
  • 승인 2021.11.1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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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추가 발생...지역누적 750명으로 급증

 

여수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두자릿수 이상 발생이 일주일여간 이어지고 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 검사에서 22명이 늘어나 이날 오전 9시 현재 지역 누적 확진자는 7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여전히 일선 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간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729~730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717번 확진자와 같은 어린이집 원생으로 확인됐다.

731번 확진자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초등학교와는 다른 초등학교 학생으로 기침과 인후통 등의 유증상을 보였다.

731번, 736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자녀들을 돌보고 위해 동반입소했다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733~734번 확진자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로 기존 감염된 학생들과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735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교사로 앞서 확진된 717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737번 확진자는 중학생으로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학원강사가 근무했던 학원의 수강생으로 강사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738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739번 확진자는 70대 주부로 기침과 근육통 등의 유증상을 보였다가 이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740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722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741번 확진자는 고등학생으로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한 체육관 관계자의 동생으로 역시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742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초등학교 교사로 학생들과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743번 확진자는 73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밖에도 이날 7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정확한 감염경로 등에 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여수에서는 지난 13일 이후 일주일째 두자릿수 감염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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