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초등학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비상'
여수, 초등학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비상'
  • 강성훈
  • 승인 2021.11.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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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추가 감염...4개 학교서 확진자 발생

 

여수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일선 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검사에서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누적확진자는 709명을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내 2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학생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일부 학교가 긴급히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696~697번 확진자는 최근 타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698번 확진자는 중학생으로 가래 등의 유증상을 보였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698번 확진자의 동생인 700~701번 확진자는 초등학교 학생들로 이날 검사에서 함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703번 확진자는 지역내 한 어린이집 교사로 자녀인 704~706번 확진자도 이날 함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녀들은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과 다른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다.

707~709번 확진자는 701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들로 전날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일선 학교 학생들의 감염이 확산되면서 이들과 동선이 겹치는 학교까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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