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민들에게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순천, 시민들에게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 강성훈
  • 승인 2021.11.16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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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만원씩 12월중 지급계획 발표
허석 순천시장이 15일 모든 시민들에게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알리는 브리핑을 갖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이 15일 모든 시민들에게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알리는 브리핑을 갖고 있다.

 

순천시가 오는 12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허석 순천시장은 15일 시청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이 지역에 돌고 돌아 실물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만큼, 가장 적극적으로 일상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시는 11월 12일 기준 순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과 외국인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12월 중 1인당 1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총 290억 원이 투입되며 각종 행사와 축제 등의 예산 절감과 교부세 확보 등을 통해 비용을 충당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이밖에도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실물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민간보조금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1만2000개 업소에 30만 원씩 36억 원, 24세~30세 청년 2만4000여 명에게 연 20만 원의 청년 사랑 문화복지카드 46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 87억 원을 조기에 지급하고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등 내년 예산을 확대 편성해 보다 앞당긴 일상회복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분야별 각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일상회복 지원 유관기관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일상회복이 실물경제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적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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